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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고위 당정대…물가·의료개혁·전세사기 등 논의

오후 2시 국회서 개최 예정

군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논의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회 시작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부터), 정진석 대통령실비서실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2일 오후 2시 국회에서 22대 국회 개원 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연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 현안인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개혁 추진 상황을 살피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발생한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통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열리던 고위 당정협의회를 국회에서 열기로 한 것은 당의 정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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