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랜드'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우 탕웨이부터 최우식, 정유미, 수지, 박보검이 출연하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5일 개봉한다. '원더랜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이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의 애틋한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박보검이 입대 전 찍고 제대 이후 공개하는 영화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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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는 장동건, 원빈 주연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한다. 2004년 처음 개봉해 공개된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6월 전쟁에 징집된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루며 높은 작품성으로 화제를 모았고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은 작품이다. 제25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촬영상, 기술상, 한국 영화 최다관객상 등 총 4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시절의 향수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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