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최초보고. 2023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고한 입법 하나에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 입법 제목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한국판 ‘나사(NASA)’로 불릴 우주항공청을 과기부 산하 외청으로 신설하고 국가 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시켜 그 위상과 기능을 강화한다는 내용들이 담겼는데.
야당부터 즉각 반발하기 시작했고.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입지도 논란. 항공우주연구원이 있는 대전도 아니고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도 아니었기 때문. 그 밖에도 숱한 우여곡절 끝에 올해 1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됐고 지난달 27일 드디어 탄생한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카사(KASA). 정말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수 있는 걸까.
수사하듯 파헤치는 경제 이슈 시리즈 ‘X파일 사건보고’.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채널 ‘일큐육공 1q60’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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