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핑크퐁 등 히트 지식재산(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1000억 회를 돌파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인류 역사의 두 배 이상인 68만 년, 누적 구독자 수는 2억 명이 이른다.
3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가 보유한 유튜브 채널들의 누적 조회수가 1000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를 10번 이상 봤다는 뜻이다.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처음 업로드 한 지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핑크퐁의 신기록 발자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가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넘어 100억 뷰를 달성했다. 현재 145억 뷰를 기록 중이다. 영어 채널의 구독자는 5000만 명을 돌파해 루비 버튼을 수상했다. 4개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기록은 전 세계 244개 지역에서 25개 언어, 7000여 편의 콘텐츠로 달성한 수치로,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채널로 이뤄낸 수치다. 스페인어 채널은 전년 대비 300% 조회수가 증가해 라틴아메리카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띈다.
핑크퐁은 기존 IP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뿐 아니라 신규 IP인 베베핀과 씰룩도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1000억 뷰 달성을 모멘텀으로, 해외 현지화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사를 비롯한 총 4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콘텐츠 수출 및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IP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베베핀을 비롯한 넥스트 IP의 다국어 채널도 신규 오픈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이 100억 뷰를 달성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이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함으로써,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10년, 100년 넘게 사랑받는 ‘올타임 레전드’ IP와 함께,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on1000@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