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322510)는 뇌경색 유형을 분류하는 자사 인공지능(AI) 솔루션 성능 검증 결과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대한뇌졸중학회지(Journal of Stroke, 이하 JoS)에 ‘확산강조영상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 허혈성 뇌졸중 하위 유형 자동 분류’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동아대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의료진이 제이엘케이의 뇌경색 유형 분류 AI 솔루션 ‘JLK-DWI’의 성능을 평가한 연구다.
논문은 JLK-DWI가 뇌경색 환자 3384명의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MRI) △부정맥(심방세동) 유무 정보만을 활용해 뇌경색 유형을 분류한 결과와 경력 10년 이상의 대학병원 뇌혈관 전문의들이 여러 영상과 임상 정보를 종합해 내린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JLK-DWI의 유형 분류 진단 성능은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들과 동등한 수준이었다.
논문 책임저자인 김동억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는 “제이엘케이는 AI 뇌졸중 MRI 분석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JLK-DWI가 임상 접점을 넓혀나가 뇌경색 환자의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 주저자인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신경과 전문의)는 “뇌졸중 환자들이 지역과 (야간을 포함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표준적이고 질 좋은 대학병원 수준의 뇌졸중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AI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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