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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생 모집…글로벌 대중음악 인재 찾는다

사진 제공=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이 풀브라이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중음악 분야 미국 음악대학원 석박사 유학 장학 제도인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의 2025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중 유일한 대중음악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 번째 장학생을 모집한다. 2025년 가을학기 미국 대학에서 대중음악 분야의 석사 또는 박사 과정 유학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및 실연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장학생 후보자를 발표한다.



장학생은 학위 과정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시점으로부터 1년 간 학비 및 생활비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학업 성취도에 따라 최대 3년간, 12만 달러(한화 약 1억 6천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수당, 의료보험, 왕복 국제항공권 등 유학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은 이공계, 인문, 사회과학, 예체능 등의 타 카테고리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대비 더욱 확대된 규모의 장학금과 스튜디오 녹음, 공연 공간, 홍보마케팅 지원 등 CJ문화재단 인프라를 활용한 음악활동 지원 등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CJ문화재단은 한국에서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미교육위원단과 함께 2023년부터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중음악 분야 진학 예정자에게 석박사 학위 취득 기회와 음악활동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음악 인재 발굴 및 K컬처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미교육위원단과의 협력으로 전년도에 신설된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이 올해 첫 장학생을 배출하며, 우수한 글로벌 음악 인재 지원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올해도 역량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으며, CJ문화재단은 다채로운 지원으로 역량 있는 음악 인재 발굴 및 K컬처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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