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체험단 자격을 올해부터는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29세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한 것이다. 관심 있는 청년은 오는 7일까지 송파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무작위 공개 추첨을 거쳐 대상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7월 1~29일 구청, 동 주민센터, 구립 도서관, 보건소 등에 배치돼 행정·복지 업무 보조, 민원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최대 141만원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상황을 고려해 행정 체험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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