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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국어, 작년 수능보다 쉬워져"…16번·9번은 고난도 문항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가원 6월 모의고사를 위해 시험지를 건네받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일부 난도 높은 문항이 출제됐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중동고 최서희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 영역은 2024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조금은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사는 "단편적인 이해를 통해 답을 찾아내는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플라스틱에서 에틸렌 분자들의 중합 과정'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묻는 과학·기술 지문에 포함된 9번과 '도덕 문장'의 진리 적합성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장을 파악하고 <보기>에 제시된 정보를 비교해 이해할 수 있는지 묻는 16번 등이 꼽혔다.



입시업체들도 이번 6월 모의평가 난이도에 대해 작년 수능보다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고, 지난해 6월 모의평가(표준점수 최고점 136점)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수능보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는 "작년 수능 문학 영역의 변별력이 매우 높았고 선지 길이가 긴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선지 길이가 짧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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