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글로벌(미국제외)'에 17위, '글로벌 200'에 21위로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는 '월드 앨범' 7위에 올랐으며,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 23위에 자리했다.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최근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24일~30일)에 10주 연속 랭크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앞서 아일릿은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 자) 80위로 진입해 K팝 데뷔곡 최초이자 최단기 신기록을 세웠다. '슈퍼 리얼 미'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도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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