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경유 청소차 CNG차량으로 교체

강북구청. 사진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노후된 경유 도로청소차 일부를 저공해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교체했다.

강북구는 CNG차 6대, 경유차 7대 등 도로청소차 13대를 보유하고 있다. 구는 국·시비 교체비용 보조금 9억 원을 교부받아 올해 하반기 경유 도로청소차 7대 중 3대(분진차 2대·살수차 1대)를 CNG차로 교체한다.



메탄을 원료로 쓰는 CNG차는 경유차보다 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미세먼지 입자를 적게 배출한다. 액화석유가스(LPG)가 연료인 자동차보다 충전시 폭발 위험이 적고 정비가 쉬우며 소음도 작다.

교체 예정인 경유차 3대는 정부와 서울시의 경유차 퇴출 계획에 따라 폐차를 조건으로 매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