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 인천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욕밀점은 토론토 한인마켓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중 제일 규모가 큰 지점이다. 이곳 상설판매장에서는 인천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영양밥, 약쑥떡과 같은 농식품 가공류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인천농식품 상륙대전’을 타이틀로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6월 13일까지 특별행사를 실시해 강화섬 쌀 2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섬 쌀(500g), 에코백 각 1000개를 현지 소비자에게 배부하는 홍보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상설판매장 개장은 인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더 많은 인천 농식품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2022년 10월 강화군과 갤러리아 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KFT)와 3자 간 지역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강화섬쌀 총 110톤을 수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