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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쿠바와 수교, 한-중남미 관계 새 이정표"

한-중남미 포럼 환영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9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온두라스 엔리케 레이나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쿠바와 외교관계 수립으로 한국은 33개 모든 중남미 국가와 외교망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한-쿠바 수교는) 한-중남미 관계의 새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서 영상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20여년 전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중남미 9개국과 FTA를 맺으면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무역 강국으로 거듭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1905년 멕시코 이민으로 시작된 여정은 1950년 모든 중남미 국가가 한국전쟁 지원을 통해 연대감을 굳건히 했다"며 "(중남미는) 비핵화 지대의 선두주자로서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항상 응원해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남미는 원자재, 공산품에 머물던 단순 교역 관계에서 이제는 항공우주, 수소, 방산 등 최첨단 분야에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협력 동반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페루 외교장관·온두라스 외교장관·칠레 광업부 장관·과테말라 경제부 차관·도미니카공화국 산업부 차관·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 등 중남미 6개국에서 고위급 인사를 파견했다. 특히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총국장은 지난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한국으로 처음 파견된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있다.

한국과 중남미 간 파트너십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은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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