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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국영매체 "韓은 미래 동반자…에너지 등 유망분야 건설적 협의"

尹대통령, 10일 국빈 방문 맞아 보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 판)' 및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 판)' 지(紙)는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스탄 국빈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전했다. 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가 10~11일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 대해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양국 최고위급의 활발한 교류를 명확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양국 간의 건설적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 판)’ 및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 판)’은 10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아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두 신문은 “대한민국은 고대부터 교류해 온 각별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주요 산업에 대한 협력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매체는 “(양국은)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전 사업, 플랜트 수주 등 인프라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한국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증대를 기대했다. 두 매체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양국 앞에는 녹색 성장,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기회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두 신문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글로벌 중추국가(GPS)’의 기치 아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유엔이 선포한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라며 “국제 문제가 오직 평화로운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방문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양국 협력, 나아가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한다. 가장 먼저 1박 2일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실크로드’는 윤석열 정부의 3번째로 포괄적 지역 전략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포함한 발전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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