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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대전시,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힘모은다

민·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운대 군부대 재배치…유휴부지, 대전 동북부 신성장 거점구역 조성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과 신원식(왼쪽) 국방부장관이 민·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국방부와 대전시가 200여만평 규모의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전 자운대에서 민·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군과 대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올해 2월부터 업무협약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 기관은 현재 자운대에 위치한 군부대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사항에 합의했다.

우선 양 기관은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도심과 어울리는 군부대 위주로 재배치하되 양 기관의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이 개선되도록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육군교육사령부, 3군 대학, 간호사관학교 등 21개 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자운대 군부대의 재배치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유휴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대전시 신성장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민·군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과 관련 대전세종연구원이 용역을 추진중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민·군상생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단추”라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민·군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추진으로 군의 임무수행 여건 개선과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유휴부지에는 대전 동북권의 핵심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민·군이 상생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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