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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90만 원 이상 직장인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


다음 달부터 매달 590만 원 이상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월 1만 2000원 오른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 변동률(4.5%)에 맞춰 다음 달부터 바뀐다.

그 결과 기존 상한액인 월 590만 원과 새 상한액인 월 617만 원 사이에서 급여를 받는 직장인은 소득에 따라 본인 부담 기준으로 0원 초과 금액에서 월 1만 2150원 미만 사이에서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한액 변동에 따라 월 39만 원 미만 소득자의 보험료도 최대 1800원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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