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사상 첫 '단일 대회 4연패' 금자탑을 세운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세계 랭킹을 16단계나 끌어 올렸다.
박민지는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19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6계단 오른 41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9일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단일 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위에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굳건히 자리를 지켰고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숍라이트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김효주는 한 계단 떨어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