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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 조직문화 대명사 포스코 광양제철소…이동렬 소장 MZ세대와 함께 '통통커미티'

직원 고민 직접 듣고 개선·건의 즉각 조치

셀프스튜디오 촬영으로 취미도 함께 공유

지난 10일 이동렬(왼쪽 두번째) 광양제철소 소장이 MZ 직원들과 함께 ‘나만의 유리컵 만들기’ 액티비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젊은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통통커미티’와 제철소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고민과 개선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광양 중마동에서 열린 통통커미티 간담회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과 8명의 통통커미티 위원들이 참여했다.

‘통통커미티’는 직원들의 고민, 개선의견·건의사항 등을 임원과 공감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MZ세대 직원들을 위원으로 선발해 1년 주기로 운영한다. 앞서 전사 차원에서 진행중인 포스코 ‘통통커미티’ 간담회를 통해 ‘관행적 보고’ 줄이기 등 보고문화 간소화, 배우자 출산휴가나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노무제도를 편하게 활용하는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들 중 임원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젊은 세대 직원의 관점에서 기획돼 직원들의 취미와 취향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간담회에서는 제철소장과 MZ세대 직원들은 평소에 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취미생활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 생활 만족도 증진과 커리어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렬 광양제철소 소장은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발판으로 좋은 기업을 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자”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속 마련하며 직원 여러분들과 더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광양제철소 G-리그 △제철소장 주재 소통콘서트 △리버스 멘토링 △직원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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