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작돼 올해 4회 차를 맞은 K-도심항공 모빌리티 컨펙스(UAM CONFEX)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2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주최하고, 인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K-UAM CONFEX는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UAM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전시, K-UAM 비즈 살롱, GURS총회, UAM아카데미, 투자유치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적층제조 글로벌 세미나 등이 있다.
K-UAM CONFEX는 전 세계의 도시, 공항,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UAM분야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CONFEX라는 단어가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인 만큼 글로벌 UAM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들의 실제 UAM 기체 전시·체험부스 등 관련 전시의 결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은 한국적 특성과 국제 확산력을 보유한 콘텐츠를 소재로 글로벌화가 가능한 컨벤션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K-UAM CONFEX 선정은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UAM 대표 컨벤션으로서 K-UAM CONFEX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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