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로부터 약 300㎞ 떨어진 강원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원주시 단계동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진 여파로 물건이 쓰러지거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재까지 지진과 관련된 신고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신고는 없지만 이후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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