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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우원식, 주말까지 與상임위 명단 기다려주려 해"

주말 내 여당안 없으면 상임위 독식 태세

"정청래 법사위원장, 당내 우려 여론 있어"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간사 선출을 위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뒤로 사임계를 제출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빈 자리가 보인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본회의를 열고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주말까지 국민의힘에 시간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된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12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 의장께서는 이번 주말까지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과 위원들 명단을 (제출하기를 기다리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도) 그렇게 길지 않다. 이것도 굉장히 빠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주말까지도 국민의힘이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면 상임위 독식을 강행할 태세다. 최 의원은 주말까지도 국민의힘이 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18개 상임위를 모두 민주당 몫으로 가져올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런 입장”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선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졌을 때) 정청래 위원장에 대해서는 반대가 10표 나왔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이거 너무 세게 가는 거 아니야’라는 (여론이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다만 “민주당은 민주적이니 입장이 다를 수는 있다”면서도 “협상 계속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분들이 분명히 계신데, 과거 국회가 다 그런 논리로 한 달씩 그렇게 늦게 개원했다. 앞으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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