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17일부터 서구 검단신도시 드림로 하부 통로암거 2개소의 통행 차단을 실시한다.
이번 통행 차단은 드림로와 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로 인한 조치이다.
도로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지역 간선시설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 395-35일원이 2026년 6월 17일까지 약 2년간 통제된다. 또 인천시 계양구 평동 14-12일원은 10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통행이 차단된다.
iH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계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시설 및 교통우회 안내시설물 설치와 같은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다.
iH 관계자는 "교통처리계획 시행 전 현수막을 설치하여 사전 안내하고, 안내 표지판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 우회 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겠다”며 “도로 우회 중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