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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로 '디에이치' 브랜드 전달…현대건설, 도예가와 협업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제작·전시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모습.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THE H(디에이치)’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에 어울리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의 달항아리로 구성됐으며, 디에이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적인 면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아이덴티티(Identity)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전상근 작가는 전통적인 도자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전통공예 작가로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문양을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작품을 제작해 왔다.

현대건설은 올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HE H(디에이치) 브랜드 필름 ‘하이엔드 레지던스 뉴 에라(HIGH-END RESIDENCE NEW ERA)’를 공개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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