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형준·박완수,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다시 본격화 전망

17일 부산시청서 회동…박형준 먼저 제안

결과에 따라 상생발전 공동합의문 채택도 추진

지난해 7월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식에서 3개 시·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지사가 행정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박 시장이 먼저 제안했고 박 지사가 화답하며 이뤄졌다.

당초 10일과 11일 중으로 예정됐으나 시·도 간 안건 조율 시간이 필요해 다음 주로 연기됐다.



이번 회동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 시·도 간 현안을 비롯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논의하고 결과에 따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 채택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2022년 말 국내 첫 메가시티로 추진되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초광역 특별지방자치단체)이 무산된 후 박 지사가 제안하고 박 시장이 수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해 2월 행정 통합 실무 추진위원회를 꾸린 이후 행정통합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며 신중하게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부산·경남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난 점을 감안해서다.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6년 7월 통합자치단체 출범에 합의하는 등 전국 지자체 간 통합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