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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1.3km 순환 산책로 조성

다음달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정식 개관

"구민과 시민 모두 즐기는 둘레길 조성"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3일 도봉동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둘레길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도봉산·중랑천·초안산·쌍문근린공원·서울아레나를 거쳐 서울 둘레길까지 연결하는 21.3km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도봉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도봉 둘레길 2.0’을 추진 중이다. 도봉산에만 국한된 둘레길에서 벗어나 대형공원 및 중랑천을 잇는 길로 재편하고자 202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4월 중랑천 제방길 데크로드(툇마루 산책길) 1단계 구간 공사를 마쳤다. 노원교~창도초 약 1.7km 구간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마사토길이다. 특히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은 황톳길로 조성했다.

도봉구는 중랑천 데크로드 2단계 공사와 수변 테라스 카페 조성을 추진 중이다. 초안산과 쌍문공원에는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등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둘레길 주변 전 구간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무수골 일대에서는 산림치유 공간인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와 ‘명상의 숲’이 다음달 정식 개관한다. 연면적 827㎡ 규모로 조성된 녹색복지센터는 건강측정실·편백체험실·향기치유실·차 명상실 등을 갖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숲이 주는 치유의 기능은 마음 건강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2025년 도봉 둘레길 2.0이 최종 완성되면 도봉산 둘레길부터 서울아레나까지 도보로 연결돼 도봉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 둘레길 2.0. 자료제공=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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