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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윔블던 남녀 단식 우승 상금 47억 4000만원

지난해 보다 총상금 11.9% 올라

1회전 탈락해도 상금 1억원 수령

지난해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 로이터연합뉴스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영국의 올잉글랜드 클럽은 15일 올해 윔블던 상금 지급 내역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 총상금 액수는 5000만 파운드로 한국 돈으로 879억 원 정도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70만 파운드(약 47억 4000만 원)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4470만 파운드에 비해 11.9% 오른 액수고 남녀 단식 우승 상금 역시 지난해 235만 파운드보다 35만 파운드가 늘었다. 총상금이 오르면서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더라도 선수들은 한국 돈으로 1억 원인 6만 파운드를 수령하게 됐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올해 윔블던은 7월 1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남자 단식에서는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 여자 단식에서는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세계 6위)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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