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설레는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팬미팅 투어 중 출발점이었던 일본 도쿄 공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처음으로 나선 해외 일정에 공항은 베이비몬스터를 기다리는 인파로 북적였다. 열띤 배웅과 응원에 힘입어 일본에 도착한 멤버들은 긴장도 잠시, 리허설에 돌입하자 실전 못지않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탄을 안겼다.
팬미팅 당일.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공연장은 베이비몬스터와의 첫 만남을 기다리는 수많은 현지 팬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베이비몬스터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등 분위기를 예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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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긴장을 풀던 멤버들은 힘찬 각오와 함께 무대 위로 나섰다. 객석 기립과 폭발적인 함성 속 '쉬시(SHEESH)'로 포문을 연 이들은 수록곡과 데뷔 리얼리티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팬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베이비몬스터의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에 현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뿐만 아니라 토크타임에서는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 다시 한번 '올라운더' 면모를 실감하게 했다.
두 번째 공연에서도 베이비몬스터의 넘치는 에너지가 이어졌다. 양일간 무려 2만 6천여 명 팬들과 함께한 멤버들은 "우리의 노래와 춤을 함께 즐겨 주셔서 감동 받았다.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진행 중인 데뷔 첫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을 통해 압도적 티켓 파워를 자랑 중이다. 최근에는 당초 2회 공연(7월 30일·31일)을 예정했던 일본 고베 일정이 평일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 7월 31일 오후 공연까지 추가 오픈해 3회차로 늘렸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총 6개 도시, 10회에 걸쳐 더 많은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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