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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농수산식품 더해 공산품까지 품목 확대

전남도,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상픔 디자인·판촉 등 프로모션 혜택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이미지. 사진 제공=전라남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품인 아마존 전남브랜드관에 기존 농수산식품 외에도 공산품까지 품목이 확대된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농수산식품을 입점시켜 판매·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과 유럽 아마존 브랜드관 운영사 공모를 통해 미국은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리에이시브, 유럽은 독일의 이지쿡아시아를 운영사로 재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년 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분리해 아마존 전남관을 운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운영사를 재선정해 추진함에 따라 기존에는 상온 농수산식품만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통 공예품, 화장품 등 소비재도 판매한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등 7개국 아마존 전남관에 수출업체 70개 사를 선정해 판매 대행 및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엔 아마존 입점 및 판매, 상품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이벤트 및 판촉 프로모션 진행 등을 지원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아마존 전남관이 케푸드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확장되고 있다”며 “온라인 수출 초보기업엔 상품 이미지 제작, 아마존 물류시스템 입고, 광고 등 신규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존 입점 기업엔 매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아마존 전남관은 현재 49개 업체, 124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 중이며, 지난해 매출 실적은 164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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