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 "집단휴진 속 문여는 병원 129·응급의료포털서 확인"

17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에 군의관이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무기한 집단 휴진 등 의료계의 계속되는 휴진 속에 정부는 진료를 유지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는 병·의원을 안내하며 환자 불편 줄이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동네에서 문을 여는 병의원을 전화,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전화로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모바일로는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통해 가까운 지역의 병의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시군구별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심평원, 각 보건소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의료포털에 접속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 메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2월 23일부터 병의원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4월 3일부터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허용했다. 비대면 진료는 초진, 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응급실 408곳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대형병원 응급실이 중증 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 복지부는 권고했다. 정통령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상황실장은 "병원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정상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통상적으로 받는 처방은 미리 받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18일 하루 집단 휴진을 진행하며, 서울의대 비대위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