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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외 이상규·박용찬, 최고위원 출마

與 원외 모임 '성찰과 각오' 소속

"어느 계파도 아닌 쇄신에 절박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7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용찬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25 연합뉴스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과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내달 23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다. 김은희 전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여권 내 원외 표심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이 위원장은 통화에서 "지난주 금요일 성찰과 각오 회의에서 '40대 기수론'으로 나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당을 재정비하고 원팀으로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을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청년 인재로 영입된 이 위원장은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으로 청년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했다. 1998년 냉면집을 시작으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여러 개의 외식 업체를 운영 중이며 외식업 관련 책도 냈다. 서울 성북을 낙선 후 총선백서TF에 합류해 수도권 민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 회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거론하며 “이들이 다시 살아난 힘의 원천은 오랜 세월 현장에서 구축한 '좌파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봉사의힘' 자원봉사시스템 구축 △당원소통국 신설 △원외 당협위원장 적극 기용 △선거시스템 점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언론인 출신인 박 위원장은 당 대변인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등을 거치며 정치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 총선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리턴매치를 벌였으나 1.15%p 차로 낙선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기정사실화한 상황에서 한 전 위원장도 최고·청년최고위원 후보군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상규·박용찬 위원장 모두 국민의힘 원외 모임 ‘성찰과 각오’ 소속이다. 이 위원장은 원외 3040세대 인사로 구성된 ‘첫목회’ 회원이기도 하다. 다만 이들은 “어느 계파에 속한 것도 아니고 무기력한 당을 살리기 위한 절박함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첫목회의 또다른 후보인 김은희 전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은 초등학생 시절 코치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본 사실을 당당히 고백하며 주목을 받았다. 21대 국회에서 허은아 전 의원이 탈당하면서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았다.

김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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