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복지재단은 투명하고 간편한 디지털 기부문화 확대를 위해 정약용도서관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이동식으로 △내 맘대로 기부금 설정 △카드·각종 페이 등으로 간편 기부 △기부 후 인증샷 촬영 △사진 꾸미기 △이름과 함께 희망의 메세지 넣기 △휴대폰으로 기부증서 바로 받기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재단은 앞서 시청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도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남양주 곳곳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부가 생활의 일부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나눔의 물결이 확산돼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관내 지하철,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기부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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