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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한 조코비치, 파리올림픽 출전한다

다음달 윔블던 출전은 불투명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월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AP통신은 19일(한국 시간) “조코비치의 파리올림픽 출전을 세르비아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이달 초 프랑스오픈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기권 후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에 대한 수술을 받은 조코비치는 “수술이 잘 됐다. 최대한 빨리 코트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코비치가 올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그의 통산 5번째 올림픽 출전이 된다. 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동메달이다. 2012년 런던과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3·4위전에서 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복식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다만 조코비치는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는 출전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

한편 올해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은 7월 27일 시작하며 장소는 프랑스오픈이 열렸던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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