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국내 진출 9년여 만에 한국법인장을 교체한다.
암젠코리아는 오는 20일자로 신수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부문 총괄,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암젠코리아 출범부터 약 9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노상경 현 대표는 다음 달 정년 퇴임할 예정이다.
신 신임 대표는 "'환자를 위한다'는 암젠의 미션 아래 암젠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가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책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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