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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개척정신 배운다…이현재 하남시장, 프론티어 리더십 벤치마킹

하남시 6급 이상 공직자 210명 대상 벤치마킹

K스타월드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 접목

하남시가 故 정주영 회장 개척정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사진 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창조적 개척 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고의 조선대국을 일군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프론티어 리더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6급 이상 공직자 21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벤치마킹 일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18일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간부들, 하남도시공사 본부장 및 처장들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찾았다.

이번 벤치마킹은 K스타월드 조성, 교산 자족용지·캠프콜번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하남시의 공직자들이 정주영 회장의 개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 회장은 불굴의 개척 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조선산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선강국으로 성장시킨 최고의 기업가로 평가 받는다. 이에 시는 조선소 건설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벤치마킹 대상지로 HD현대중공업을 선택했다.

방문단은 조선소 건설 에피소드를 청취한 후 약 1900㎡ 규모로 조성된 아산기념전시실을 방문해 정 회장의 생애와 철학, 경제활동, 사회공헌 등을 살펴봤다. 이어 해양공장 및 대형엔진조립공장을 시찰하고, 영빈관 한옥을 둘러보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번 HD현대중공업 벤치마킹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고 정주영 회장의 프론티어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하남시는 정주영 회장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벤치마킹해 시민 행정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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