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유토(UTO)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페스타를 연다.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 페스타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토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토 페스트 2024 인 요코하마(UTO FEST 2024 in Yokohama)'를 내달 31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유토 페스트 2024'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1년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K팝 매력을 다각도로 전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국경을 초월해 K팝으로 전 세계가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 슈퍼주니어-L.S.S, 슈퍼주니어-D&E, 샤이니 민호, 판타지 보이즈(1부 라인업, 오후 12시30분), NCT 127, 에이핑크, UNIS, 방예담(2부 라인업, 밤 7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슈퍼주니어 두 유닛은 특별한 컬래버와 함께 다양한 케이팝 소통 스테이지를 꾸민다.
유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K팝과 한국 문화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요코하마 공연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19일부터 티켓피아를 통해 예매 오픈됐다. 상세 정보는 유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 계정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후쿠오카 마린 멧세 A홀에서 열린 '유토 페스트 2024'에는 보아부터 데뷔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와 그룹 엑소 멤버 찬열, 에이비식스(AB6IX), 예나, 유니스(UNIS) 등이 다양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일본 아이돌은 X-JAPAN의 요시키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듀싱한 13인조 그룹 XY와 12세부터 6년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번째 일본인 연습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던 노아(NOA)가 참여했다. 첫 번째 페스타는 '곧 문화교류'라는 콘셉트 아래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현지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하는 포맷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 교류 증진과 양국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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