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신청해 보관할 수 있는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을 시작했다.
서대문구는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따로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발급된다.
자원봉사자증 발급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 할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료 50% 할인 △자치회관 수강료 30% 할인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5~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증은 최근 1년간(신청일 기준)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봉사 시간이 50시간 이상이어야 발급된다. 유효기간(2년) 중에는 횟수 제한 없이 재발급 가능하다.
이성헌 구청장은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이 편의성 증대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물론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의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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