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가 22일부터 30일까지 아흐레간 서낙동강 조정·카누 경기장에서 열린다.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1975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다.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부로 나뉜다.
전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싱글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실내조정 등 8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종별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을 수여한다.
대회는 시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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