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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보훈요양원 찾아 '영웅제복' 선물…"끝까지 기억할 것"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단독일정 방문

어르신 단추 채우며 "저희가 잘모시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한 국가유공자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영웅의 제복’ 재킷을 입고 병상에 앉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수원 보훈요양원을 위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재활 치료 및 작업치료 과정을 참관한 뒤 요양실로 이동해 침상에 누워 있는 참전 용사들에 안부를 물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한 어르신에게 제복을 선물하며 상의 단추를 채워주고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아주며 “저희가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영웅의 제복’은 정부가 참전 유공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헌정하는 의복형 기념품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참전 유공자들과 함께 ‘나라사랑 액자 만들기’ 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으며 영웅들에 대한 예우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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