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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1위…조국, 이재명 앞서 눈길

오세훈 36% 조국 35% 이재명 33%

전원 비호감도 50% 넘어…1위 이준석

진보 응답자 호감도, 조국이 이재명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 수상레포츠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제치고 차기 대권 주자들 중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주요 정치인 6명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오 시장이 36%로 1위를 차지했다. 조 대표는 35%, 이 대표는 33%로 집계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31%), 홍준표 대구시장(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7%)이 뒤를 이었다. 유일하게 남성·여성의 호감도가 동일하게 나타난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5명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6명의 비호감도는 모두 50%를 넘었다. 오 시장의 비호감도가 50%로 가장 낮았고 조 대표가 54%였다. 이 의원의 비호감도가 61%로 가장 높았고 홍 시장(60%)이 뒤를 이었다. 이 대표와 한 전 위원장은 58%로 동일했다.



조 대표가 호감도와 비호감도 조사에서 모두 이 대표보다 지지 받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진보 성향의 응답자 중에서도 ‘호감 가는 정치인’으로 64%가 조 대표를 답해 이 대표를 고른 비율(58%)보다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오 시장과 한 전 위원장이 각각 56%, 홍 시장이 37%의 호감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2%로 민주당(28%)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은 23%,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2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이후 두 달 넘게 20% 초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6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가 가장 많았고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며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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