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생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솔루션 리빙랩’을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과 전문가, 신생기업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실증한다.
올해는 이쿠카(자녀의 안전한 금융생활 관리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레이어코퍼레이션(근활성도 측정 AI웨어러블 기반 운동 분석)·소무나(차량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냉동기를 가동할 수 있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디라이브(실시간으로 점수 매기는 친환경 운전 유도 시스템)가 참가해 아이템의 기능성에 대한 잠재 고객층의 솔직하고 다채로운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민참가단은 1개월 간 신생기업의 아이템을 체험한 후 기능성에 대한 실증 의견을 제시한다. 각 기업은 실증의견을 토대로 8월 중 아이템 개선계획을 수립해 적정성을 승인받고 아이템 고도화 결과물 등을 최종 점검받는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참가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창경은 지난 18일 ‘스타트업-시민참가단 매칭데이’를 열고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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