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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 양희영, 여자 PGA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R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 4언더

상위권 올라 올림픽 출전 꿈 부풀려

4언더 고진영, 공동 3위로 상위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양희영. AP연합뉴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고진영. AFP연합뉴스


양희영(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둘째날 선두권에 올라 올 시즌 첫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양희영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쳐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양희영은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6번(파5)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들어서도 14번 홀(파4)까지 파로 막아낸 양희영은 15번(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떨어뜨리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의 세계 랭킹은 2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네 번째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파리 올림픽 엔트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파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이나 그에 가까운 성적을 내야 한다. 세계 15위 내 선수들은 한 나라에서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고 그 아래 랭킹은 한 나라에 2명씩이다. 세계 7위 고진영과 12위 김효주의 파리행이 유력하고, 신지애(24위)와 양희영은 마지막 기회를 엿보고 있다.

고진영도 2라운드에서 힘을 냈다. 고진영은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렉시 톰프슨(미국),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올리고 있는 고진영은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고진영은 2019년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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