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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흔들거려 불안했는데…" 푸바오 방사장에 '어부바 나무' 심는다

12일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 야외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푸바오. 연합뉴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집에 올라타서 놀 수 있는 나무가 생긴다.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푸바오와 바오리의 야외 방사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야외 방사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중국 SNS 샤오훙슈 등에 따르면 전일 푸바오 방사장에 나무를 심기 위해 나무가 옮겨졌다. 기지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 진행 기간 푸바오를 위해 나무를 심는 등 인테리어를 한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가 완료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일반인의 정상 참관이 가능하다.

지난 12일 대중에게 공개된 푸바오는 300㎡(약 91평)의 방사장을 사용하고 있다. 방사장에는 푸바오가 올라가 쉴 수 있는 평상과 연못, 나무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무에는 아크릴 덮개가 씌워져 있어 푸바오가 올라갈 수 없게 돼 있었다. 올라갈 수 있는 나무도 굵기가 얇아 푸바오가 올라갈 때마다 흔들려 관람객과 팬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의 팬들은 “푸바오를 위한 어부바 나무가 필요하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어부바 나무는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방사장에 설치된 나무다. 굵어서 판다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고 올라가서 쉬기 좋도록 전지돼 있다. 푸바오 역시 에버랜드에서 생활할 당시 어부바 나무에 올라가 쉬는 것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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