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강화·옹진과 같은 도서 주민들도 지역에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취약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약지역은 인천 도서지역으로 강화군, 옹진군, 중구 30개 유인도를 말한다. 이곳 주민들은 도선료·통행료와 같은 부대 비용이 발생하면서 서비스 제공과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원거리 취약지역에서도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숙박비와 같은 부대비용을 추가 지원해 서비스를 균형 있게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취약지 주민들에게 서비스 제공 후 인천사회서비스원에 부가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해당 도서지역 주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천사회서비스원에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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