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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 4차회의, 25~27일 서울서 열려

3차 회의 종료 13일만

22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톤급) 공개 행사에서 제9항모강습단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단장과 이재섭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열린다.

외교부는 24일 4차 SMA 회의가 25∼2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가진 뒤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 10∼12일 워싱턴에서 3차 회의를 가졌다. 3차 회의 종료 13일만에 4차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갈수록 회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양측이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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