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롯데백화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 신생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양측은 다음 달 19일 센터에서 밋업 데이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해마다 열린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상품군별 담당자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단순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역량이나 보완사항까지 검토해 실질적인 입점을 돕는다.
지금까지 100여개 신생기업이 행사에 참여해 다비·조선에프앤비 등 다양한 기업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로컬 향수 제조업체 다비는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3곳에, 축산 육가공 전문 조선에프앤비는 인천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했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창조경영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입점을 원하는 화장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식품 분야 전국 소재 신생기업이 대상이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어려운 신생기업에 힘이 되고자 한다”며 “롯데백화점에 입점을 원하는 많은 기업들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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