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다아트와 함께 최근 센텀캠퍼스에서 ‘창작 뮤지컬 협력 제작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아트의 대표 작품인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를 인큐베이팅하고 출연자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신규 뮤지컬 제작을 공동 개발한다.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예술 인재들이 모여 제작하며 동서대 IFS(교내가상기업)인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 단원들을 중심으로 출연진이 구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향후 글로컬 대학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방송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필드캠퍼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는 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에 선정, 교내 가상 기업인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부산 지역 문화를 선도하며 나아가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일본 클라크 기념 국제고등학교 학생 46명과 함께 소향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쳐 국제 교류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은 “협약을 통해 다아트와 새로운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배급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