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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장례·유가족 지원

장례지원 등 13개 반 구성 사고수습까지 만전

24일 밤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손대선 기자




화성시는 24일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사고수습을 위한 ‘전곡리 공장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망자 장례지원 및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 장례지원, 유가족지원 등 13개 반으로 구성돼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화성시 소재 5개 장례식장에 분산해 안치돼 있는 사망자들의 장례절차를 지원한다. 사망자들의 상당수가 외국인인 점을 감안해 통역을 배치하고 사망자 별 담당자를 정해 유가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대기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2차 피해를 막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엇보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랠수 있도록 장례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경찰서, 외국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피해통합지원센터가 시청 5층 대회의실에 설치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현장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은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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