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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만나는 유키 구라모토, 손열음, 대니구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오는 9월 열려

5년 만에 재개해 클래식 팬 기대감 고조

손열음 피아니스트 /사진 제공=크레디아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이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내 대표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부터 3일 간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손열음,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등이 출연해 야외에서 클래식 관객들의 ‘귀호강’을 책임지게 됐다.

먼저 6일 열리는 첫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와 대니 구, 포르테나가 함께하는 ‘음악의 숲’으로 꾸려진다. 오랜 시간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네 명의 테너가 모여 풍성한 표현력을 선보이는 포르테나가 관객들을 맞는다.



둘째날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디즈니 인 콘서트’는 영화 속 캐릭터들을 실감 나게 표현한 브로드웨이 싱어 4인의 연기, 8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입체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선물한다.

유키 구라모토 /사진 제공=크레디아


이어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의 ‘손열음 파크콘서트 – 랩소디 인 블루’ 공연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손열음은 이번 무대에서 고전 레퍼토리와 재즈풍 레퍼토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손열음이 선보이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과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외에도 조성현, 유성권, 조인혁이 각각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니노 로타 바순 협주곡, 아티 쇼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하며 클래식 야외 음악회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오는 9월 6일부터 3일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이달 25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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