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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과 일본국민 최애 견종 어떻게 다르나?…서울시민은 '몰티즈' 일본은 '시바견' [지금 일본에선]

서울 시민은 몰티즈, 푸들, 믹스견

일본 국민은 시바견, 믹스견, 토이 푸들

시바견. 이미지투데이




옆집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고 있는 개 종류(견종)는 뭘까.

일본 국민들이 가장 많이 기르고 있는 견종은 1위 시바견, 2위 믹스견, 3위 토이 푸들, 4위 치와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의 경우 1위 몰티즈, 2위 푸들, 3위 믹스견, 4위 포메라니안, 5위 시추 등의 순서를 보인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일본 보험 가이드 ‘리아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WDC가 최근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은 시바개를 가장 많이 기르고 있었다.

또 애견을 선택할 때 도움을 받는 정보원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0%가 ‘친구나 가족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조사는 일본 전국의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됐다. ‘기르고 있는 애견의 종류’에 대해 물었더니

1위는 시바견(22.0%)이었다. 이어 2위 믹스견(19.3%), 3위 토이 푸들(13.3%), 4위 치와와(10.0%) 등의 순이었다.

애견을 만나 경위에 대해서는 애완동물 숍 에서 구입이 3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양도받았다(20.0%), 동물 보호 시설로부터 인수(16.3% ) 등의 순이었다.

현재 기르고 있는 애견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외모를 좋아한다(33.6%), 성격을 좋아한다(24.6%)가 상위를 차지했고 이어 길들이기 쉬움(22.3%)이라고 답했다.



애견을 선택할 때 참고로 한 정보원에 대해서는 친구나 가족의 의견이 3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터넷(22.3%), 애완 동물 숍의 직원(17.3%), 수의사나 전문가의 조언(14.0%) 등을 들었다.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은 몰티즈


몰티즈. 이미지투데이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견은 지중해 출신인 흰색 소형견 ‘몰티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반려견 열 마리 중 두 마리(19.8%)는 몰티즈였다. 이어 푸들(14.1%), 믹스견(13.3%), 포메라니안(9.4%), 시추(5.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는 지난 3월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등록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요즘은 이처럼 몰티즈를 기르는 집이 많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마당에서 키우는 중형견 ‘누렁이’가 대세였다. 국민 대부분이 주택에서 산 까닭이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했다. 이 시기에 해외에서 몰티즈,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 견종이 들어왔다.

서울에 사는 반려견은 총 61만2000마리로 전국 반려견의 1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을 가장 많이 기르는 구는 강남구(3만9792마리)로 조사됐다. 송파구(3만8005마리), 강서구(3만7800마리), 은평구(3만1725마리) 주민들도 반려견을 많이 길렀다. 반려견 수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8823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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