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이 유럽여행 최적기인 8, 9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그리스 직항 특별전세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8월(28일), 9월(4일, 11일, 18일) 단 4회 출발하는 7박9일 일정으로 1인 799만 원(세금 포함)부터다. 조기예약 시 출발일 별로 30명에 한해 최대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4, 5월에도 1인 기준 799만 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완판(490개 좌석)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스 아테네까지 단 12시간 만에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점이 여행객에게 통했기 때문이다.
이번 상품은 산토리니섬(2박) 및 크레타섬(2박) 일정과 5성급 호텔에서 6박 및 그리스 내 이동 시 현지 국내선 항공(2회)으로 구성됐다. 주요 관광지로는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메테오라 수도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등이 있다. 지중해의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3회),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1회),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코스요리 식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그리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유적지로 유명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지만 직항 항공편이 없어 경유로만 갈 수 있었으나 이번 아테네 직항 특별전세기를 통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추석 연휴를 끼고 갈 수 있어 더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