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패해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13∼16위전으로 향한다.
한국은 26일(한국 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7일째 결선리그 2조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22대3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 헝가리에 패한 전적을 안고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3패를 기록하며 13∼16위전에서 홈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한다.
우리나라는 차서연(인천시청)과 이혜원(부산시설공단)이 나란히 6골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유럽의 강호 노르웨이 벽을 넘지 못했다.
32개국이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19위에 올랐다.
197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8강과 9∼12위전까지는 모두 유럽 국가들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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